대한민국의 어버이날의 시작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우리는 매년 이날이 되면 부모님께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버이날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문득 위와 같은 의문을 가지면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어버이날은 이름처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적인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서 정하게 된 국가기념일입니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부모님에 대한 효를 중요시해왔습니다.
살면서 효는 우리 민족에겐 당연히 행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기에 굳이 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950년 6월 25일부터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을 맺으며 끝난 6·25전쟁 이후가 지금의 어버이날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전쟁으로 인해 순국하셧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여성들이 배우자를 잃고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당시 전쟁고아만 약 10만 명, 전쟁미망민은 30만명이 넘었고 홀몸으로 돌바야 할 아이들만 100만 명이 넘었으며 부상을 입은 가족들까지 건사해야 했습니다.
생존을 위해,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밖으로 나가 일을하고 아이를 키우고 고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런 여성들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훌륭하게 기르는 것이 여성의 할 일이라 가르치기 위해서 어머니날이 생겼습니다.
어버이날의 시작은 어머니날이란 명칭의 기념일이었습니다.
1955년 8월 국무 회의에서 결정되었고, 1956년 5월 8일에 제 1회 어머니날을 맞이했습니다.
이 행사에선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머니날 노래 알리기, 카네이션 달기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장한 어머니'들을 뽑아 상장과 함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당시 살아있는 부모님에겐 빨간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님에겐 하얀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장한 어머니'로 뽑힌 여성들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에 힘쓴 어머니, 전쟁 때 아들 셋 이상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 열 명이 넘는 아이를 낳은 어머니, 세쌍둥이를 낳고 기른 어머니, 유명한 운동선수, 음악가, 고시 수석 합격자의 어머니, 여성 단체 간부, 고아원 원장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날을 기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국가 단위의 어머니날은 없었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소년운동 단체에서 작은 규모로 어머니날 행사를 열어왔기 때문입니다.
기념하는 의미도 달랐는데 1928년에 소년소녀들이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기리고 위로하고자 열었던 행사였습니다.
그후 30년 가까이 5월이면 기독교 단체, 여성 단체에서 어머니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1973년에 다다라서 아버지와 어른, 노인들을 모두 포함하면서 어머니날에서 어버이날로 개칭되었습니다.
어머니날의 유래
어머니날은 본래 서양에서 비롯된 기념일입니다.
유럽의 기독교 국가들과 미국은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습니다.
더 고대로 올라가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모신으로 모셨던 레아와 키벨레를 기리기 위한 축제에서부터 유래합니다.
레아는 그리스에서 크로노스의 아내이자 올림포스 신들의 어머니입니다.
키벨레는 고대 소아시아 북부 프리지아에서 숭배되던 대지의 여신으로 레아와 동일시 되는 여신입니다.
하지만 현대의 어머니날은 미국에 뿌리는 두고 있습니다.
1910년경 미국의 필라델피아 출신의 여성 아나 자비스(Anna Javis)란 여성이 어머니날 제정에 힘썼습니다.
아나 자비스가 어머니의 2주기를 추모하고자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1914년에 미국 제 28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 정식 기념일이 되었고 미국은 지금까지도 5월 둘째 주 일요일이면 생존한 어머니에겐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분들에겐 흰 카네이션을 드렸습니다. 외에도 각종 집회를 열고 가정에선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추천
제가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분들께 몇가지 선물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과 제가 부모님께 드렸을 때 좋아하시던 것들을 추려서 골라봤어요!
1. 용돈 💰
역시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건 현금이라 생각이 되요.
하지만 그냥 드리는 것보단 역시 좀 특별한 형태로 선물을 드리는 게 더 감동적이고 재미를 함께 드릴 수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소셜에만 검색해도 여러 용돈 박스, 돈이 들어간 보약 상자등등 여러 방법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어요!
더욱 요즘 인기는 용돈박스에 넣고 뚜껑을 열면 하늘로 돈이 날아가는 이벤트가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특별한 날 부모님께 용돈을 선물드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2. 비타민, 홍삼 세트 💊
두 번재 추천 선물 역시 부모님께 드리면 모두 좋아하시는 대표 선물 중 하나입니다!
저는 여러 영양제를 부모님께 맞춰서 드리는 게 어렵기도 하고 잘못 먹으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같아서
비타민을 주로 선물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로 영양의 좋고 한국을 대표하는 홍삼도 이때엔 푸짐하게 세트로 구입해서 부모님께 선물해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부모님과 오래도록 건강하게 여러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까요.
3. 화분 🌹
저희 부모님은 집에서 식물을 돌보는 것을 좋아하세요.
그런데 예쁜 화분들을 키우고 싶어하시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한 부담으로 눈으로만 구경하고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곤 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화분을 보러가서 원하시던 것을 선물로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처럼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4. 화장품 💄
나이가 들 수록 피부는 더욱 신경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화장대를 보면 선물받으신 것들이나 값싼 제품을 깨끗하게 털어서 쓰시는 모습을 보곤 해요.
물로 좋은 거란 걸 알지만 그 부분보단 부모님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쓰고 계시지 않는 모습을 보고 속상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어버이날 부모님의 피부에 맞는 좋은 화장품을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해 드렸습니다. 요즘 여러 브랜드들에서 기능에 맞는 좋은 화장품 세트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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